틈만나면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중간에 꼭 방문하는 곳 인근의 음식점을 가는데 옆동네 망원동에 강동원에서 먹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가고 싶어졌어요. 어찌나 맛깔나게 먹는지, 맛집인 중국집을 가도 거기서 거기인 맛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가야겠다 생각했죠.
처음에 강동원을 결혼기념일 기념으로 가서 먹어볼까 했어요. 운동 삼아 양화대교를 건너 강동원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데, 아뿔사! 그 날이 강동원 휴무인 날이 아니겠어요? 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다 하고 다음을 기약했어요.
두번째엔 24년 마지막 연차를 소진하고 남편도 쉬는 날에 점심을 무얼먹을까, 12월 마지막날이라 뜻깊은 하루를 보내고 싶어 고민하던 중에 강동원이 생각나 가보기로 했어요. 다행히 그 날은 오픈날이더라구요.
위치 정보
주 소 | 서울 마포구 망원로 3 1층 |
영업요일 | 화요일~일요일(월요일 정기휴무) |
영업시간 | 11:00~21:00 (14:45~17:00브레이크타임) (19:45 라스트오더) |
망원한강공원 들어가는 입구쪽에 위치해 있어요. 대로변에 위치해 있고 자차를 가져오시면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요. 주차할 곳이 없어요. 바로 한강공원 진입하는 입구쪽에 위치해 있기에 밥 먹고 가볍게 한강공원 산책하기 딱 좋을 곳이죠. 참고로 저희 부부는 밥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공원을 통해 걸어서 집으로 갔어요.
웨이팅과 메뉴판
평일이고 틈만나면에 방영하고 나서 시간이 꽤나 지나 웨이팅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10시12분쯤 강동원에 도착한거 같아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고 대기순서를 보니 19번째더라구요. 본래도 맛집인 곳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남편이 거기 줄서는거 아니냐, 좀 일찍가야하는거 아니냐 했는데 그 말을 잘 들을걸 그랬나봐요.
가게 앞에 이렇게 대기명단 작성하는 곳이 있어요. 이 곳에서 이름, 방문인원수, 메뉴, 연락처를 기재하면 되요. 1대기팀당 웨이팅 10분 정도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해요. 방문전 웨이팅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하면 강동원으로 전화해 문의하시면 됩니다. 식사 중에 웨이팅 문의 전화를 받아주시더라구요.
음식후기
저희는 메뉴를 간짜장, 흑후추 돈육덮밥, 안심탕수육 중짜를 시켰어요. 알아봤을 때 돈육덮밥과 탕수육이 유명하던데, 간짜장은 유느님이 너무 맛나게 먹어서 안시킬 수가 없더라구요! 아니었더라도 짜장은 시켰을거에요. 모든 중국집의 기본이 짜장 아니겠습니까~
가장 먼저 흑후추 돈육덮밥이 나왔어요. 사진상 비주얼이 맛깔나게 나오지 않았는데 실제론 왜 인기메뉴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짭쪼롬하고 느끼하지 않고 밥이 생각이 났는데, 밥까지 추가하면 주문한 메뉴를 다 소화하지 못할거 같아 하지 않았는데 밥과 함께 먹어도 맛날거 같아요. 짝꿍은 다음에 와도 돈육덮밥은 꼭 시킬거라고 하더라구요.
다음은 간짜장이 나왔어요. 계란후라이 1개와 통통한새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보자마자 단번에 저 두개는 내것이구나 싶었죠. 맛은 대단히 맛있다는 아니지만 느글거리거나 그런 맛은 전혀 안느껴져서 좋았어요. 양파 식감도 좋구 다른 일반 중식당의 간짜장보다는 더 낫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안심탕수육이 나왔어요. 전 찍먹파인데 여기는 소스가 부어져서 나와서 조금 아쉽다 생각했었는데 먹어보니 일반적인 탕수육소스 맛이 아니고 새콤달콤하고 튀김옷도 다 먹을 때까지 바사삭 한 식감을 유지해서 왜 소스가 부어져서 나왔는지 이해가 가요. 짝꿍이 계속 먹으니 느끼하다하는데, 본인이 1/3은 다 먹었으니 아무래도 느끼함을 느낄 수 밖에요. 그래도 다음에 가도 안심탕수육도 픽 입니다!
평일 오픈시간에도 웨이팅이 있는 강동원~ 그래도 주말보다는 평일 웨이팅이 나을테니 평일에 시간 되시는 분은 방문해보시길 바래요!